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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작성자 도그쿡(ip:)

작성일 2009-12-30 16:39:19

조회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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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가 실제로 개에게 훈련을 시켜주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
이 문제는 달리 표현하자면 '훈련의 필요성' 과도 비슷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련의 필요성' 에 대해서는 다른 항목에서 다룬 바 있지만 여기서는 그 관점을 달리하여 ‘실생활과 훈련의 필요성’ 또는 ‘실생활과 훈련의 효과’를 중심으로 실제로 지금까지 성격이나 소질, 견종을 달리하는 수많은 개들을 훈련시킨 경험에 비추어 살펴보기로 합니다.

우선 기초적인 복종훈련을 시켜주면 따라(따르기), 앉아, 엎드려, 기다려, 짖어, 악수, 누워, 굴러, 차렷, 이리와, 뛰어(장애물넘기) 등 10여가지 이상의 여러 가지 명령어를 알게되고 주인의 명령에 따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지만 이는 겉으로 보이는 표면적인 성과 내지 변화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훈련의 표면적인 결과에만 주목하여 구태여 그런 여러 가지 어려운 동작의 훈련을 시켜서 무엇할 것인가? 하고 훈련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개란 그저 집이나 잘 지키고 이따금 예뻐해주는 대상에 불과하다며 훈련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일축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러나 이처럼 10여가지 이상의 명령어를 알고 명령에 따르게 되는 일은 말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 변화' 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이러한 훈련과정을 통하여 달라지는 내면적인 효과입니다.
다시 말해, 훈련의 참된 효과는 이런 보이지 않는 내면적인 효과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훈련의 필요성'도 이런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훈련' 이란 관점에서도 훈련의 필요성을 새롭게 이해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련을 통하여 달라지는 내면적이고 부수적인 효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각각의 항목의 상세한 내용과
구체적 예는 다른 기회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01) 불러서 가까이 왔을 때 달라진다.
(02) 산책이 즐거워 진다.
(03) 복종관념이 형성된다.
(04) 날뛰던 개가 차분해지고 얌전한 개로 바뀐다.
(05) 무는 버릇이나 기타 나쁜 버릇이 드는 걸 미연에 방지한다.
(06) 여러 가지 나쁜 버릇을 사후에도 쉽게 교정할 수 있다.
(07) 겁많던 개도 자신감을 얻게 된다.
(08) 주인이 싫어하는 행동과 좋아하는 행동을 알게 된다.
(09) 사나운 개도 성격이 순화된다.
(10) 애견과의 교감(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11) 훈련을 시키기 전보다 더 친밀한 친화감이 형성된다.
(12) 반려동물로서의 에티켓이 형성된다.
(13)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상으로 훈련의 내면적 부수적 효과에 대해 대략적으로 13가지 항목을 들었지만, 훈련의 효과가 비단 여기의 13가지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본인의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의 중요한 효과가 훈련을 시켜주면 무조건적으로 언제나, 예외 없이 파생되는 효과는 결코 아니라는 점을 잊어선 안됩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자연스레 칭찬위주로 꾸준히 훈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잘못된, 강제위주의 훈련법은 이러한 효과는 켜녕 반대로 더욱 삐뚤어진 성격의 개로 만들고 결국은 그 개를 망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자, 지금부터 '훈련은 왜 필요한가' 라는 문제에 대해 위와 같은 관점에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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