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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왜 필요한가

작성자 도그쿡(ip:)

작성일 2009-12-30 16:38:07

조회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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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각자가 처한 상황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떤이는 개를 보다 쉽게 다루기 위해서, 또 어떤이는 개가 재주 부리는 모습을 기대해서 훈련을 시키려 할지도 모릅니다. 하물며 어떤이는 훈련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훈련을 시키지 않고 밥이나 주고 이따금씩 예뻐해주고 집이나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결정권은 여러분 각자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훈련의 필요성에 조금이라도 공감을 하신다면 저의 홈페이지 곳곳을 두루두루 꼼꼼히 살펴보면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첫째, 훈련의 필요성을 시대적인 흐름에 비추어 고찰해 보겠습니다.

개와 인간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며 사람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가축(domestic animal) → 애완동물(pet animal) → 반려동물(companion animal)

즉 오늘날 애견은 과거와 달리 친구나 가족의 일원이 되어 시간을 함께보내는 반려동물의 개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훈련은 맹도견, 경찰견 등 전문적인 특수목적견을 양성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성원의 개념인 반려동물로서의 기본 에티켓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소변가리기, 운반훈련, 산책훈련등 "생활훈련"의 필요성이 과거에 비해 매우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애견과의 한 차원 높은 교감(communication)을 위해서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기르는 개에게 "앉아"를 명했을 때 개가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기꺼이 앉는다면 그 순간 여러분과 개 사이에는 의사소통이나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인은 짜릿한 어떤 즐거움을 맛보게 되고 그 개를 칭찬해 줄 것입니다. 개도 주인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다시 명령을 하면 개는 주인의 칭찬을 기억하곤 즐거이 그 명령에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와 주인은 더 친밀한 친화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셋째, 훈련을 통하여 개에게 복종관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개는 스스로 추리하고 옳고 그름을 판별하지 못합니다. 그저 약간의 경험에 따른 기억과 본능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위에는 주인이 쉽게 통제하지 못하는 개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개는 너무 사납고 또 어떤 개는 너무 천방지축으로 날뛰기도 하고...
아무리 본능적이고 제 멋대로인 개라해도 몇 개월만 훈련시키면 조금씩 복종관념이 형성됩니다. 천방지축이던 개가 얌전해지기도 하고 사납던 개도 주인의 통제에 어느 정도 따르게 됩니다.
복종관념이 형성된 개는 다루기가 매우 편할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넷째, 어떤이는 개에게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도 훈련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개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쉽게 화를 내고 때리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훈련되지 않은 개는 주인의 이러한 말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개의 입장에서는 그저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꼴이지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개는 이유없이 위축되고 주인의 눈치만 살피는 개가 될 수 있습니다.
훈련을 통하여 개로 하여금 옳고 그른 일, 해도 될 일과 해서는 안될 행동을 구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개에게 이유없이
(개의 입장에서 볼 때) 화내는 일은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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