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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탐구생활 ] 우리애기가 똥을 먹어요.

작성자 (ip:)

작성일 2016-01-26 14:55:17

조회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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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이미 배변습관이 잡혀 있다면,
분변을 보는 동안 차라리 무관심으로 대하자.

잘못된 훈육으로 인해 식분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혼을 내는 행위 자체를 칭찬, 놀이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2.산책을 함으로써 야외에서 배설하도록 유도한다.
산책을 통해 강아지들은 코(후각)와 귀(청각)로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변에 대한 관심이 멀어진다.

 

 

 

 

 

 


3. 사료, 식사량, 분변의 형태에 대해 체크하기.
사료가 소화되지 않거나, 식사량이 적은 경우.
분변을 먹기도 하며, 변이 묽거나 소화되지 않은 채
음식에서 나온다면 '사료효율개선제' 등을 함께
복용시키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흙 위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은 대부분 흙 속에 음식을
숨겨 놓고, 하나씩 꺼내 먹고 있으며
분변과 함께 흙이 나오기도 한다.
강아지가 음식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겼다가
하나씩 꺼내어 먹는 행동도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흙을 섭취함으로써 동물들은 다양한 미생물을
소,대장에 공급하게 되고 자연스레 음식과
사료 효율이 늘어난다. 그러나 집 안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은 이런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장내 미생물에 변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사료효율,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 '사료효율개선제'를 복용시킴으로써
장내 미생물의 군형을 이어주는 것이 좋다.

 종종 파인애플을 먹였을 때 식분증의 경향이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또한 사료효율개선의 효과로
이해할 수 있다. 파인애플에 함유되어 있는
브로멜라인은 전통적으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약국에서는 소염효소제로 판매되기도 한다.
물론 통조림캔에 들은 파인애플에는 당연히
브로멜라인 효소가 사멸되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4.분변의 맛을 변화시킨다.
식분증 개선제를 급여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식분증 개선에는 MSG(조미료)와
캡사이신(매운 맛을 냄)이 함유되어 있다.
MSG를 급여했을 때 개는 자신의 분변에서
금속맛(metallic taste)를 느낀다.

실제로 사람의 미감에도 금속맛이 있는데
철,구리,주석염 등 음식에 함유되어 있을 때,
이런 맛을 느낀다. 여기에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내려간
캡사이신은 분변에서 강한 자극을 느끼도록 한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식분증을 교정하는 데 실패한 이유는
이러한 4가지 행동 교정이 한꺼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단순히 식분증 개선제나 악취가 나는 스프레이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차분히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고, 그들이 변을 먹지 않고 돌아섰을 때
간식을 주며 칭찬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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